충주시, 수안보관광 활성화에 불 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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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관광 활성화에 불 지펴
- 연수원 건립 및 리조트 사우나&스파 등 증설 투자 실시협약 체결 -
  • 입력 : 2016. 12.09(금) 16:04
  • 양재봉 기자
충주 수안보에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이 건립되고, 수안보 한화리조트가 대대적으로 시설을 확충하며 관광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충주시는 9일 오전 시청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한화 호텔&리조트㈜ 문석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 강창완 경영지원 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손해보험㈜ 연수원 건립 및 수안보 한화리조트 시설 확충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한화 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는 740억 원을 투자해 수안보 한화리조트 내 부지 36,300㎡에 시설면적 19,800㎡ 규모로 2017년에는 사우나&온천과 바비큐 가든 및 편의시설을, 2019년까지는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을 건립합니다. 이 연수원은 일반객실 100실, 연수시설 18실(1,000석 규모), 레스토랑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고 했습니다.

주중 평일에는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연수시설로, 주말과 연휴 및 성수기에는 임직원 가족 및 영업사원 등을 위한 관광 및 휴양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며

한화 호텔&리조트㈜는 연수 및 일반고객 수요 증가를 고려해 기존 사우나 및 야외가든 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기존 대비 2배 규모의 사우나&온천 및 야외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화 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는 충주 생산 쌀 연간 15톤 이상 구매하거나 충주시민이 시설 이용할 때 5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며
한화손해보험㈜은 연수프로그램 운영할 때 충주관광 및 문화체험 시행과 충주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한화손해보험㈜ 연수원 내 충주 농 특산품 판매장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온천관광이 쇠퇴한 이래 침체기를 맞은 수안보가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아 옛 수안보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관광 등 입체적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화, 도시화, 경제 규모 확대의 기반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부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방송 김유진입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