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구석구석 농어산촌의 일손이 점점 바빠지고 있다. 갈수록 고령화 되가고 있는 우리 농촌에 활력이 되기 위해 사랑손힐링센타가 몇 년 전부터 순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갈수록 고비용과 원하는 봉사수요처의 증가로 재정과 여력이 바닥난 상태인 것을 안 호신대학교 내 농어촌선교연구소가 사랑손힐링봉사단을 돕기로 했다.

농어산촌 지역을 효과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협약한 농어촌선교연구소와 사랑손힐링센터 양기관의 협약식은 지난달 19일 호남신학대학교 내 티브라운에서 열렸으며, 이날 농어촌선교연구소 이사장인 안영로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서남교회 원로목사)와 강성열 교수(호신대학교 교수), 사랑손힐링봉사단 대표인 강경구 교수(조선간호대학교 보완대체의학)와 아로마테라피 전문강사인 신명옥 강사가 함께 했다.

향후 2년간 농어촌선교연구소와 사랑손힐링센터는 농어산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건강증진 연계사업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무엇보다 농어산촌 거주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과 특히 농어촌선교연구소는 농어산촌 봉사활동을 위해 사업수행에 필요한 소정의 비용을 지원하며, 사랑손힐링센터가 시행하는 건강증진사업과 청소년 유아 건강증진사업,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사업 등을 실현을 위해 2020년 3월까지 돕기로 했다.

안영로 이사장(서남교회 원로목사,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은 “우리들의 삶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농촌의 위기는 관심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귀한 나눔 봉사를 통해 농촌과 산촌, 낙도 등을 방문해서 그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학교 교수)는 “향후 2년간 농어산촌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연로한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그들을 위해 무료로 온열체험과 각종 대체보완요법을 사용해 줄 수 있다니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