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동석) 소속의 제4기 해외봉사단(회장 나덕주)은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 동안 라오스 방비엥 푸딘댕 마을의 청년 8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10월 라오스에서 진행된 해외봉사활동 당시 맺어진 인연이 계기가 된 것이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어왔던 해외봉사활동은 2016년 1기 해외봉사단이 라오스 현지 청년들을 초청한 이후 2회째 열린 행사로 정례화 되고 있다. 올해는 캄보디아에 있는 광주진료소에서 해외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라오스 방비엥 푸딘댕 마을처럼 한국과의 문화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오스에서 한국을 찾은 8명의 청년들은 광주와 전라도 일원을 탐방하며 한국문화 및 생활체험, 남도문화탐방, 고전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광주 이미지 제고와 함께 우호적인 정서 확산에 좋은 계기를 만들었으며,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빛고을 남도 볼런투어 체험(5.18자유공원, 월봉서원, 아시아문화전당투어 등)과 함께 대형마트에서 쇼핑체험에 이어 죽녹원, 오동도, 전주한옥마을, 낙안읍성 등과 청학동에서 체험활동을 마치고 서울 경복궁투어까지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김용덕 소장은 “4기 해외봉사단원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광주자원봉사정신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으며, “초청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회원들이 일일이 갹출하고 후원자들을 모집하는 것부터 프로그램 기획에 이르기까지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