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익산시가 도심 가로수를 중심으로 흰불나방, 방패벌레, 깍지벌레 등 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방제작업과 별개로 지난 3월부터 가로수 중 병해충 빈도가 높은 수종인 왕벚나무 8,800여 그루와 버즘나무 1,200여 그루, 팽나무 2,000여 그루 등 총 12,000여 그루를 대상으로 가로수 줄기에 약물을 주입하는 나무주사를 투입했고 소나무 940여 그루에 대해서도 소나무재선충병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기온이 상승할수록 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시에서는 해충 유행 시기에 맞춘 철저한 방제로 수목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병해충 방제 시 인근주민, 보행자, 차량 등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으며 가로수 방제 시 주차차량 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방제의 어려움이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