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8월의 공무원’에 정원석·손은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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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8월의 공무원’에 정원석·손은영 선정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마스터즈대회 성공개최 기여
- 정 사무관, 시민서포터즈 운영업무 총괄…참가국 큰 호응
- 손 주무관, 매 분기 종합지원계획 보고회 개최 및 현장 점검
  • 입력 : 2019. 09.03(화) 11:28
  • 이문수기자
○ 광주광역시는 ‘8월의 공무원’으로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정원석 사무관과 수영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 손은영 주무관을 선정하고 2일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 이들은 지난7월 개최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이어 8월에 열린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에서 지원업무를 맡아 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대회지원과 손은영 주무관은 이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도시 차원의 지원과제를 발굴·실행해 오면서 시, 자치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과 역량을 이끌어 냈다.

○ 특히, 매 분기마다 종합지원계획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와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의 입장에서 대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군인, 경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국제수영연맹(FINA)관계자 및 선수단,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광주,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고, ‘국제스포츠 도시’ 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 또 ‘2019전국 반려견 수영대회’라는 특별한 행사를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해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하이다이빙경기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일조했다.




○ 공동 수상자인 정원석 사무관은 자치행정팀장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민서포터즈 운영업무를 총괄하면서 팀원들과 합심해 올해 3월부터 1만2천여명의 시민서포터즈를 구성하고 교육, 각종 응원도구 제작, 발대식 등 체계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 또 ▲공항과 기차역, 선수촌에서 각국 선수단 환영·환송 ▲대회 31일간 매일 4개 경기장 응원 ▲민간단체와 협력해 광주의 문화·관광·쇼핑 안내 등 민간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가국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국제수영연맹(FINA)은 공식 홈페이지에 ‘광주 팬들이 모든 나라를 편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광주시민들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 극찬하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 손은영 주무관은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을 적소적기에 해 주었고 이를 위해 준비과정부터 소통과 협업이 최우선시 되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업무추진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원석 사무관은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에 일조한데 대한 보람과 더불어 우수공무원까지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팀원들이 함께 고생했는데 혼자만 수상한데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문수기자 zkjok0000@hanmail.net